온누리에 사랑을...

12.25.


연말도 이제 정말 '말'이 되었다.
이곳을 이리저리 꾸려 나간지도 2년여 넘었고. 동안 조금씩 변화 하고
쌓여가는 이야기들. 이 블로그가 더욱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누나.
어김없이 모두들 축제와도 같은 성탄절이 왔고. 난 여전히 솔로인가보다.
지난해 1월경에 적었던 글을 보니 그 지난해 성탄절에 어찌 지냈는가
를 얘기 하고 있었고.
오늘의 나는 인파속을 투덜 되며, 짧은 치마의 언니들을 흘깃 거리며
새로 이사할 집을 보러 갔다왔다.
  (정말 링크 안걸어 줄수가 없었다;)
더 부지런해져야 할 상황이 왔구나 란걸 느꼇고 더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부동산의 계약 체결에 대해 무지하던 내게 또 부끄러웠고
또 벗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렇게 내게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은 의미를 주었다.
그 성자가 온누리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랬듯이 .. 내게도 조금은
평화가.. 조금은 사랑이 가득하길 바랬다.

10:10


어제 오늘 하여 전화기를 수십번 꺼내어 보았다. 30번 정도 꺼내어 볼때즈음
인 오늘 오후 즈음까지 세어 보다가 그만 뒀으니...
무언가를 애타게 난 확인 하려 했고 그렇게 설레여 하며, 혹은 기다림에
미소 지으며 보냈다. 그렇게 10:10 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생선을 바짝 말리고 , 무우를 바짝 말리며 그렇게 바짝 바짝 말라 가던
내 심장이 이럴땐 촉촉히 젖기도 한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무언가를 기다리고, 그러며 머리통 위에 만화 의
말풍선을 그려 넣듯 또 생각한다. 생일에 초를 3개만 꽂아도 될
편안한 나이에도 역시나 감정만은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

20072008


20062007 만큼 내게 큰 변화와 모험이 있었던 해도 없었을 터인데
벌써 2008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은 사무실 이 새 보금자리로 옮길테고
회사는 그대로지만 새로운 공간 속에서 내가 임한 것들을 생활화 할
것이다.  회사가 조금더 나아갔듯이 나도 조금은 나아갔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올 송년회 에서는 어떤 걸 기억 하게 될지. 어떤 다짐을, 포부를
가지게 될지. 존경에 마지 않은 주위 많은 분들이 2008에도 늘
나아가기를...

참 많은걸 생각했음에도 샤워에서 뽀득 뽀득 벗겨냈던 잔때들처럼
시원한 머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심장은 뜨겁고 촉촉하다.
간만에 감정이 퐁퐁 묻어나는 글을 썻더니 옆구리가 가렵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SUN+MOON


Trackback URL : http://sunnmoon.pe.kr/trackback/131

Comments List

  1. yundream 2008/01/02 10:08 # M/D Reply Permalink

    음 벌써 새해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지난 한달정도 이것저것 다른 일들때문에 팀블 신경도 못쓰고 했는데, 올해 부터는 제대로 신경써봐야 겄어요.

    새해계획은 세우셨나요.
    전 오늘 포스팅으로 세워볼 생각입니다 :-)

    1. SUN+MOON 2008/01/02 20:34 # M/D Permalink

      연말에는 다들 바쁘거 같네요.
      그래도 팀블 덕분에 저또한 나름
      블로깅에 신경 쓸수 있는 개기가
      된거 같아요 - 그런데 포스팅의 질은 왜저런지;;

      윤드림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2008년에는 더욱 건승하시길...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122 : Next »

블로그 이미지

낭만 지향 프로그래밍을 꿈꾸는 SUN+MOON 의 블로그 ~

- SUN+MOON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