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웹개발자의 고뇌

Promise


여전한 연말을 보내고있다. 작년에도 지금도 솔로 이고
작년에도 지금도 같은일을 하고 있고 작년에도 바쁘면서 외로웠고
지금도 그러하고.
근데 돌이켜 보니 매 하루하루가 빗발치는 전쟁터 처럼 스펙타클
하면서 왜 연말에는 이럴까 싶었다. 그러고 보니
솔로이기는 하지만 작은 '가능성' 은 확인한 거 같으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지만- 어느 개발자나 다 그렇듯이- 조금은
발전 했을거라는 기대는 더욱 커졌고
바쁘긴 했지만 스스로 여유를 찾는 법을 알았으며 외롭다는게
얼마나 사치스러운 마음인지도 ...

밀려있던 연차를 냈다. 덕분에 생각치도 못한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약속'이란건 깨지라고 있는 건가 보더라.

축전


얼마전 어느 방문자에게 설문조사를 해주었다. 참 기분이 좋았다.
팀블로그에 대한건데 내가 속해 있는 팀블로그가 어느정도 알려
줘 있음에 내 블로그가 허접하지만 이런 부탁을 하는구나 해서
내심 ...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 갔을텐데. 고맙게도 성탄절 축전을 보내왔다.
어쩔땐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작은것에 되돌려주는 감사의 표시가
몇년 알고 지낸 지인들이 내게 주는 냉소보다 훨씬 반갑다.

어느 좀비의 굶주림


새벽 4시 즈음까지 생각할게 있다는 핑계로 눈뜨고 있다가 잠시 눈감았더니
휴대폰이 미친듯이 지랄 발광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그나마 선잠자던것도 망쳐버리고 일어나 반사적으로
컴퓨터를 켯다. 해결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나니 6시가 넘었다.
친구녀석의 그림을 또 선물 받았다.

어느 개발자의 고뇌

어느 좀비의 굶주림으로 해두자;;

녀석은 아무래도 날 어딘가에서 훔쳐보는거 같다;;
어찌 저리 잘 표현햇을까. 이시간에 이러고 있는 날 보며 잠시 들른 블로그에서
녀석의 그림을 선물 받고 .. 이러는 날 보니 완전 공감 백배다.
하얗게 불태웠덴다;;
녀석은 '어느개발자의 고뇌' 라고 제목을 붙혀줬는데 작금의 내 심정과
딱 맞아 떨어짐에 화들짝 놀랐다.
생각컨데 '어느 좀비의 굶주림' 이라는 제목도 어울릴것 같다.
휴~ 길게 한숨을 내쉬어 본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SUN+MOON


Trackback URL : http://sunnmoon.pe.kr/trackback/132

Comments List

  1. sss 2008/01/02 07:44 # M/D Reply Permalink

    ssss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122 : Next »

블로그 이미지

낭만 지향 프로그래밍을 꿈꾸는 SUN+MOON 의 블로그 ~

- SUN+MOON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